미국은 바이든 대통령과 토니 블링컨 국무장관에 이어 백악관 차원에서도 우크라이나에 있는 자국민에 철수를 권고했습니다. <br /> <br />늦어도 48시간 이내에 대피하라는 겁니다. <br /> <br />그러면서 러시아의 우크라이나 침공이 언제든지 일어날 수 있다고 경고했습니다. <br /> <br />러시아가 침공할 모든 군사 전력 요소가 준비됐다면서 공습으로 시작할 가능성이 있다고 설명했습니다. <br /> <br />[제이크 설리번 / 미국 국가안보보좌관 : 우리는 우크라이나 국경에 도착하는 새로운 군대를 포함하여 러시아의 고조 조짐을 계속 보고 있습니다. 전에 말했듯이, 블라디미르 푸틴이 그것을 명령하기로 한다면 언제든지 침공이 시작될 수 있는 상황에 있습니다.] <br /> <br />이 같은 지침 배경에는 러시아가 벨라루스와 합동 군사훈련을 시작하면서 언제라도 침공이 가능한 상황이 됐기 때문입니다. <br /> <br />서방은 러시아의 군사 행동 위협이 최고조에 이른 것으로 보고 있습니다. <br /> <br />[피오나 힐 / 미국 브루킹스 연구소 선임연구원 : 지금 그것을 50대 50으로 보고 있습니다. 그들이 상황을 재고 있다고 생각하기 때문입니다. 그러나 고조되는 역학이 있습니다. 모든 이 훈련에 관해 언급하고 있는 만큼 그들은 점점 더 많은 것을 현장에 투입하고 있습니다.] <br /> <br />자국민 철수 권고는 미국뿐만이 아닙니다. <br /> <br />영국과 일본, 네덜란드도 우크라이나 내 자국민을 대상으로 즉시 철수 권고를 내렸습니다. <br /> <br />우리 외교부도 우크라이나 전역에 여행경보 4단계, 여행금지를 긴급 발령했습니다. <br /> <br />현지 체류 중인 국민은 가용한 항공편 등을 이용해 귀국하거나 제3국으로 긴급 철수하라고 촉구했습니다. <br /> <br />미국을 비롯한 서방측 국가들은 이렇듯 전쟁에 대비한 막바지 준비에 들어간 듯 보입니다. <br /> <br />워싱턴에서 YTN 강태욱입니다.<br /><br />▶ 기사 원문 : https://www.ytn.co.kr/_ln/0134_202202121112553856<br />▶ 제보 안내 : http://goo.gl/gEvsAL, 모바일앱, social@ytn.co.kr, #2424<br /><br />▣ YTN 데일리모션 채널 구독 : http://goo.gl/oXJWJs<br /><br />[ 한국 뉴스 채널 와이티엔 / Korea News Channel YTN ]